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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식량수입 잇따라 실패…식량난 가중 우려

시리아 식량수입 잇따라 실패…식량난 가중 우려
시리아가 심각한 식량부족사태에 직면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3년 동안 계속된 내전으로 곡물 수확량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국제사회의 제재로 수입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리아 당국이 지난달 20일 밀 20만 톤을 구입하기 위해 2곳을 상대로 입찰을 실시했지만 실패한 데 이어 어제도 27만6천 톤 규모의 백설탕 구매 입찰을 포기했습니다.

서방국가들이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한 무역제재에 식량수입은 포함하지 않고 있지만 은행에 대한 제재는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결제에 어려움이 있어 사실상 수입은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시리아 정부가 동결상태인 해외은행 계좌의 자금을 지불대금으로 제안했지만 곡물판매상들이 동결해제가 보장돼야 한다며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7월 유엔식량농업기구, FAO는 시리아 인구 5분의1이 충분한 식량을 생산하거나 구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농촌지역에서는 종자와 비료 부족이 심각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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