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완연한 가을 날씨입니다.
서울에는 높고 푸른 하늘이 펼쳐지고 있고요.
가시거리가 25 km 정도까지 길어져서, 가슴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습니다.
다만, 따가운 햇살 때문에 낮동안에는 좀 덥겠고요, 일교차가 10도이상 벌어지겠습니다.
중부와는 달리 남부지방은 현재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오후에는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다만, 동해안과 남해안 지방에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요, 영동 지방은 내일 아침까지 5-10mm 가량의 비가 오겠습니다.
동해안 지방에는 너울성 파도가 예상돼 주의를 하셔야 겠습니다.
오늘(3일) 한낮기온은 서울과 대전 청주가 28도, 전주와 광주가 27도로 평년 수준과 비슷하겠지만 동해안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25도를 밑돌겠습니다.
태풍 도라지는 약한 소형 태풍으로 매우 느린 속도로 북상을하고 있습니다.
북쪽에서 찬공기가 밀려오고 있기 때문에, 이번 태풍도 역시 일본 쪽으로 점점 방향을 틀고 있는데요. 따라서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오늘부터 금요일사이에 남해상에는 강풍과 풍랑이 예상되고요. 목요일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금요일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5도로 어제와 비슷한 상태입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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