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어제(2일) 조선인민군 박용웅 소속 부대에 어선과 어군탐지기, 어구를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여러 차례 이 부대를 찾아 물고기잡이 실태를 파악한 김정은 비서가 군인들에게 맛좋은 물고기를 더 많이 먹이려고 어선 선물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김 비서는 지난 5월에도 동해에 있는 군부대 산하 수산사업소에 어선 4척을 선물로 보낸 바 있습니다.
이처럼 김 비서가 군부대에 어선을 선물로 보내는 것은 각 부대가 생선 공급 등 군인들의 식생활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도록 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탈북자들에 따르면 북한은 10여 년 전부터 군단·사단급 규모의 군부대마다 군인 식생활 보장을 위해 자체 외화벌이 회사를 둘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북한이 2002년 7·1경제관리개선조치를 통해 독립채산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한 이후 더욱 활성화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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