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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시즌 19호 홈런…'20-20' 눈앞

추신수 시즌 19호 홈런…'20-20' 눈앞
<앵커>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추신수 선수가 이틀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시즌 19호 3년 만에 20-20 클럽 가입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보도에 이영주 기자입니다.

<기자>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 첫 타석부터 매서웠습니다.

깨끗한 좌전 안타를 뽑아내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추신수는 필립스의 희생번트와, 조이 보토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한 뒤, 라이언 루드윅의 중전 안타 때 홈까지 밟아 선제 득점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타석에서 시즌 19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팀이 2대0으로 앞선 2회 상대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를 상대로 2점 아치를 그렸습니다.

시속 146km짜리 커터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습니다.

어제(2일) 콜로라도전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습니다.

홈런 19개, 도루 17개를 기록한 추신수는 홈런 1개, 도루 3개만 추가하면 2010년 이후 3년 만에 20-20클럽에 가입합니다.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2할 8푼 5리로 끌어올려 3할 타율 진입도 노려보게 됐습니다.

추신수의 활약 속에 신시내티는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7대2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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