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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女, 미-쿠바 해협 횡단 '위대한 도전' 성공

[생생 지구촌]

어제(2일) 미국의 한 60대 여성이 수영으로 미국과 쿠바 사이 바다 횡단에 도전한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이번엔 성공했습니다.

장거리 수영선수 출신인 64살 다이애나 니아드 할머니가 플로리다 바다에 모습을 드러내자, 지켜보던 사람들의 환호가 이어집니다.

지난 토요일 쿠바 아바나를 출발해 플로리다에 도착하기까지, 해협 166km 횡단에 성공한 순간입니다.

해파리에 쏘이지 않기 위해 오직 전신 수영복과 얼굴엔 투명 실리콘 마스크를 착용한 채, 다른 물리적인 도움 없이 맨 몸으로 해협 횡단을 성공했습니다.

니아드는 지난 20년 동안 네 차례에 걸쳐 횡단을 시도했다가 모두 기상악화와 해파리 공격으로 실패했는데요, '4전5기'끝에 성공한 니아드는 미국에서 쿠바 해협을 수영으로 건넌 최초의 미국인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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