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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플랜] 엄마 뱃속 태아, 소리 듣는다

사람은 언제부터 들을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의사들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의사들처럼 생각하지는 않았습니다.

엄마 배 속에 있는 아기에게 사랑한다거나 건강 하라고 말을 해주고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그게 맞았습니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이 태아도 들을 수 있는지 실험해봤습니다.

29주가 된 태아에게 아무 의미가 없는 '타타타'라는 소리를 수백 번 들려주었습니다.

듣는 능력을 시험할 때는 아무 의미가 없는 소리를 들려주어야 정확한 결과가 나올 수 있기 때문인데요.

'타타타' 소리를 수백 번 듣고 태어난 아기들에게 '타타타' 소리를 다시 들려주었더니 아기는 그 소리를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타타타' 소리를 들었던 아기와 듣지 않았던 아기 모두에게 타타타 소리를 들려주고 뇌의 반응이 어떻게 다른지 뇌전도 장치로 살펴봤는데요, '타타타' 소리를 들었던 아기들은 뇌에서 활발한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이미 익히 들어 아는 소리일 때 반응하듯 그런 겁니다.

태아 때부터 아름답고 유익한 말 많이 들려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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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약속을 깜박했을 때 약속했던 사실 자체를 기억하지 못하면 그건 인지기능장애라고 하고 치매 위험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약속했던 걸 기억해내면 건망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치매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건망증이 유독 심한 사람은 왜 그런 걸까요? 지금까지는 부주의한 탓이라고만 생각해왔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미국 컬럼비아 대학은 기억력을 담당하는 뇌의 해마라는 부위에 특정 유전자가 있다는 걸 밝혀냈습니다.

그런데 이 특정 유전자가 활발하게 활동하면 기억력이 좋은 상태로 유지되지만 이 유전자가 노화되어 있을 땐 건망증이 심하다는 사실을 쥐 실험으로 밝혀냈습니다.

그런데 건망증이 심한 쥐에게 젊은 쥐에게서 채취한 이 특정 유전자를 주입했더니 건망증이 사라졌습니다.

치매에 걸린 쥐에게 이 특정 유전자를 주입했을 땐 별 효과 없던 것과는 다른 결과였습니다.

치매는 뇌세포 자체가 손상된 상태이고 건망증은 뇌세포는 건강하지만 뇌세포를 조절하는 유전자만 노화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특정 유전자를 잘 활성화 시키기만 한다면 건망증은 해결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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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속에 좋지 않은 기름기가 많은걸 고지혈증이라고 합니다.

혈액 속 기름성분은 심장 혈관이나 뇌혈관을 막기 쉬워서 심장병이나 뇌경색의 위험도를 높입니다.

그런데 중년의 고지혈증은 여성보다 남성에게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노르웨이의 한 연구팀이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60세 이하의 중년 남녀 4만 4천 여명을 무려 12년 동안 관찰한 후 이들에게서 심장병이 얼마나 생겼는지 조사했습니다.

고지혈증 환자 중 심장발작을 겪은 사람의 비율이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3배나 더 많았습니다.

같은 고지혈증이라도 남성에게 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건데요, 연구팀은 에스트로젠이라는 여성 호르몬이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여성의 심장병 환자 비율이 더 적은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래서 고지혈증을 앓고 있는 중년 남성은 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연구팀은 조언했는데요, 채식, 운동 그리고 약물 복용이 고지혈증을 극복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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