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늘의 주요뉴스

1. 내란음모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2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습니다. 체포동의안 표결 처리는 규정에 따라서 내일 오후부터 가능해집니다. 정기국회 개회식에 참석한 이석기 의원은 내란음모 혐의를 부인했지만, 동료 의원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2. 체포동의 요구서에 첨부된 80쪽짜리 구속영장엔 이석기 의원의 범죄 혐의가 구체적으로 적시됐습니다. 이 의원은 국회를 사회주의 혁명 투쟁의 교두보로 지칭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또 조직원들에게 구체적인 전쟁 대비 지침을 내렸다고 국정원은 밝혔습니다.

3.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추적을 위해 관련 업체 11곳을 압수 수색 했습니다. 사돈 소유로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 밸리에 1천억 원대 와이너리를 운영하고 있는 동아원도 포함됐습니다. 현지에선 2005년 3월 동아원이 와이너리를 구입 할 당시부터 전 전 대통령 비자금 유입설이 파다했습니다.

4.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열 달 연속 1% 대라는 정부 발표가 나왔습니다. 소비자들 생각은 어떨까요? 물가 지수를 낼 때 정하는 품목별 가중치가 달라서 폭등한 채소 가격이 물가지수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면서 생긴 현상입니다.

5. 유럽과 뉴질랜드에서 수입된 분유와 치즈 같은 유가공품에서도 방사성 물질 세슘이 검출됐습니다. 검출량이 적어도 일본산은 반송되는데 문제의 제품들은 모두 유통됐습니다. 수입식품에 대한 일관된 방사능 모니터링과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6. 운전 중에 갑자기 끼어든 차량을 피하려다 내 차만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억울하지만 끼어든 차량과 피해 차량의 책임을 6대 4로 나누는 게 보험사의 관행입니다. 그런데 법원의 판결은 달랐습니다. 갑자기 끼어들어 사고를 유발한 차량에 100% 책임이 있다며 피해차량 수리비 전액과 치료비를 물어주라고 판결했습니다.

7. 박근혜 대통령이 방송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서 방송산업을 창조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규제를 개선하고 방송 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