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월요일은 새로나온 책을 소개해드립니다.
홍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철학자가 달린다/마크 롤랜즈,추수밭]
인생의 의미를 찾기 위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출발선에 선 순간.
중요한 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고향 웨일스에서 온종일 달리던 소년은, 사랑하는 자신의 늑대와 함께 프랑스 해변을 누비는 청년으로 성장하고, 플로리다 늪지를 달리는 중년이 됩니다.
'철학자와 늑대'라는 책으로 유명한 영국 출신 철학자가 달리기를 통해 인생의 지혜를 성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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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바꾼 익사이팅 세계사/반기성,플래닛미디어]
극심한 가뭄으로 사라진 고대 메소포타미아 아카드 제국과 고대 에티오피아 악숨 왕국.
소빙하기 추위로 멸망한 그린란드 바이킹 정착지 등 기후 변화가 가져온 문명의 흥망 성쇠를 살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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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사기극/이원석,북바이북]
원하는 것을 이루려면 노력하고 원하면 되는지? 모든 것을 내려놓으면 되는 건지? 난무하는 자기계발서의 역사와 유형을 비판적 시각으로 살폈습니다.
책 한 권이 기적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기 보다는 메모와 정리,휴식 같은 작은 실천이 더 중요하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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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퍼주는 스푼/조현경,어바웃어북]
바닥에 잔디가 깔린 슬리퍼, 태풍에도 뒤집어지지 않는 박쥐날개 우산, 돋보기 달린 손톱깎이.
기상천외한 상품들의 탄생 배경과 과정이 담겼습니다.
독특한 제품 이야기를 찾아 전세계를 여행했던 저자는 익숙한 것끼리 전혀 다르게 연결하면 기발함이 탄생한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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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계의 낮과 밤/윤혜경,예솔]
문화권력에 희생된 우리나라 대표 교향악단과 합창단, 동반 발전 의식이 부족한 메세나와 스타들.
아름다운 음악의 이면, 클래식 음악계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들을 파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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