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주 세계문화엑스포가 오늘(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성대한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렸습니다.
현지에서 TBC 이지원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주를 출발해 실크로드를 따라 이스탄불에 도착한 탐험대원들과 바닷길을 따라 보스포러스 해협에 입성한 해군순양함 대원들이 차례로 입장합니다.
대원들이 실크로드 동쪽 끝과 서쪽 끝을 잇는 화합의 깃발을 전달하자 엑스포 개막이 선언됩니다.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 시장 : 엑스포는 신라와 터키 문화가 만난 증거이며 그 권한을 부여받아 두 나라의 오랜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게 될 것입니다.]
[정홍원/국무총리 : 앞으로 우리 두 나라는 교육과 투자, 문화와 인적 교류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더욱 폭 넓은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터키와 한국의 공동 무용단이 선보인 개막공연 '오랜 인연 꽃이 되다'는 두 나라의 인연을 처용설화를 각색해 화려하게 꾸몄습니다.
한국 전통문화와 현재 모습, 한국과 터키의 인연을 멀티미디어 기술로 구현한 한국문화관은 첫날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관용/경상북도지사 :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온 국민과 함께 공유합니다. 정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경상북도는 한국전에 참전한 터키군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행사를 마련해 두 나라의 오랜 인연을 문화를 통해 새로운 협력관계로 승화시키는 엑스포 개최 의미를 더했습니다.
"문화 통해 협력"…경주 세계 문화엑스포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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