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는 중학생 아들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려 한 혐의로 46살 A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1일 새벽 인천시 동구에 있는 한 다세대 주택에서 잠을 자던 15살 난 아들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B군의 옆에서 자고 있다가 깬 동생이 경찰과 119에 신고했으며 동생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입니다.
A씨는 사건 며칠 전 집 주변 시장에서 미리 흉기를 구입해 사건 당일 집에서 혼자 술을 마신 뒤 부인이 일하러 집을 나간 사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10여 년 전부터 당뇨병을 심하게 앓은 A씨가 3년 전 하던 사업을 접고 직업이 없는 상태로 지냈다고 덧붙였습니다.
A씨는 경찰 진술에서 아들이 평소 불러도 대답을 잘 하지 않는 등 버릇없이 행동해 예전부터 살해하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왜 버릇없이 굴어' 중학생 아들 흉기로 찌른 4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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