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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여성, 미국-쿠바 해협 횡단 도전!

[생생 지구촌]

2,30대 젊은이들도 바다에서 수백 미터를 헤엄치는 건 힘든 일이죠.

미국의 한 60대 여성이 무려 166km의 바다를 수영으로만 횡단하겠다고 나섰습니다.

쿠바 아바나의 해변입니다.

바다에 뛰어드는 이 여성, 올해 예순 네 살인 미국의 장거리 수영선수 다이애나 니아드입니다.

아바나에서 미국 플로리다 해변까지 무려 166km에 이르는 거리를 아무런 보호장치 없이 수영으로만 횡단하려는 겁니다.

60시간 이상 헤엄쳐야 하는데 이곳은 상어와 해파리 위험지역이기도 합니다.

니아드는 20년 동안 네 차례에 걸쳐 횡단을 시도해 왔는데 기상악화와 해파리 공격으로 모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마지막 도전에 성공하면 미국-쿠바 해협을 횡단한 최초의 미국인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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