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당국이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취재진 3명을 국외로 추방했습니다.
알자지라와 AP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당국은 카이로에서 근무 중인 알자지라 영문판 특파원 웨인 헤이와 카메라맨 아딜 브래드보, PD 러스 핀 등 3명을 추방했습니다.
이들 3명은 지난 27일 카이로에서 취재 중 이집트 당국의 허가 없이 위성 송신 장치를 이용한 혐의로 현지 경찰에 체포돼 구금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앞서 이집트 과도정부는 지난주 알자지라 아랍어판 채널이 국가 안보를 위협할 수 있다며 폐쇄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집트 자유세속주의 세력은 알자지라가 지난 7월 3일 무르시가 축출당하고 나서 군부를 심하게 비판한 반면 무르시 지지 기반인 무슬림형제단의 입장은 최대한 반영해 보도했다며 비난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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