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 있는 이란 반체제 난민 캠프가 공격을 받아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AP통신은 이란 반체제 단체인 '무자헤딘 할크'의 샤힌 고바디 대변인을 인용해 오늘 이라크 군경이 이라크 동북부의 아쉬라프 캠프를 공격해 최소 44명의 난민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쉬라프 캠프가 위치한 이라크 디얄라 주의 한 경찰 관계자는 외부 공격으로 캠프 내 난민이 최소 19명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라크 총리실은 아쉬라프 캠프 난민의 사망 사실을 확인하면서도 난민 간 다툼이 원인이라며 이라크 군경의 공격 사실은 부인했습니다.
한편 유엔난민기구는 성명을 통해 아쉬라프 캠프에서 벌어진 사망자가 발생한 폭력 사태를 비난하면서도 배후를 지목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이라크 당국에 폭력 사태 종식과 캠프 거주 난민들의 안전 보장, 치료 지원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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