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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열차사고 복구 지연…이틀째 운행 차질

<앵커>

대구역에서 발생한 열차 사고의 복구가 늦어지면서 사고 구간의 경부선 열차 운행이 이틀째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오후 늦게나 돼야 완전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김정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사고가 발생한 대구역에서 복구 작업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열차 이용객들의 불편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부선 열차 운행이 오늘(1일) 새벽부터 재개됐지만, 사고 구간에서 하나의 선로를 상하행선 열차가 교대로 이용하면서 지연 사태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구역에 정차하던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는 대구역을 그냥 통과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대체 선로의 전력공급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대구역을 지나는 모든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대구역에서 승하차하는 승객들에게 근처 동대구역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당초 오늘 새벽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사고 구간의 레일 훼손 정도가 심해 복구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탈선했던 KTX 열차는 오늘 새벽 0시쯤 선로로 올려졌고, 사고 무궁화호 열차도 새벽 3시 반쯤 차고지로 회송돼 현재 선로 교체 등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최종 안전성 검사까지 마무리되는 오늘 오후쯤에는 대구역 구간 운행이 완전 정상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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