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국민이 실생활에서 느낀 물가 상승세는 정부 공식집계의 4배를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민의 체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에 달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물가상승률 1.3%의 4.2배에 달하는 수치입니다.
지난해 8월에도 5.0%로 나와 공식 물가상승률 1.2%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는 실생활과 관련한 물가가 더 가파르게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소비자물가가 지난 2010년1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8.5%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의류·신발 물가는 11.7%, 식료품·음료는 16.4%씩 올랐습니다 또 현재 소비자물가를 산정할 땐 5년마다 품목·가중치를 바꾸는데, 갈수록 빠르게 변하는 가구의 소비구조를 반영하기엔 5년이란 기간이 역부족이란 지적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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