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독자적 시리아 공습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러시아가 이에 반대한다는 뜻을 다시 분명히 밝혔습니다.
러시아 외교부의 알렉산드르 루카셰비치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유엔 안보리를 벗어난 단독의 군사제재는 얼마나 제한적이냐의 여부를 떠나 국제법 위반"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루카셰비치 대변인은 이어 "군사제재는 시리아 사태에 대한 정치ㆍ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없애 버리는 것으로 새로운 갈등과 사상자를 낳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루카셰비치 대변인은 또 영국도 유엔조사 발표 후 의회 승인을 거쳐 군사개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며 "유엔 조사팀의 결과 발표가 있을 때까지 시리아에 대한 모든 결정은 유보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의 이러한 입장 발표는 미국의 시리아에 대한 독자적 군사행동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긴급 성명에서 "미국은 자체 시간표에 따라 시리아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지만, 미군이 투입되는 지상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행동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러시아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독자행동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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