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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치 안될라'…日국회, 오염수 심의 늦춰

'올림픽 유치 안될라'…日국회, 오염수 심의 늦춰
일본 국회가 후쿠시마 제1 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에 대한 심의를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가 끝난 뒤인 9월 중순 이후로 늦추기로 했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다음 달 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IOC 총회를 앞두고 국회에서 오염수 문제에 대한 정부의 늑장 대응과 사고의 심각성 등을 놓고 공방이 벌어지면 2020년 도쿄 올림픽 유치에 영향을 줄지 모른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일본 중의원 경제산업위원회는 다음 주에 나오는 정부의 오염수 대책을 지켜보고 9월 중순 후쿠시마 원전을 직접 둘러보고 오염수 유출문제를 심의할 일정을 재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후쿠시마현 어민 등은 올림픽 유치 때문에 오염수 문제를 덮으려 하고 있다는 비판을 불러일으킬 국회의 이 같은 대응에 분노하고 있으며, 올림픽 유치 관계자들도 악영향을 미칠 거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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