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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양의 진주' 경제 부흥에 한류도 한 몫

<앵커>

내전이 끝난 스리랑카에는 세계기업들이 치열하게 진출하고 있습니다. 인도양의 진주로 불리는 이곳의 경제부흥에 한류도 한몫 하고있습니다.

현지에서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항구 확장공사가 한창입니다.

인도양의 거센 파도를 막아내는 6.2km의 방파제 공사가 끝났고, 지금은 부두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부산신항에 맞먹는 규모로 항구 확장 공사를 우리 건설업체가 맡았습니다.

[윤승현/콜롬보항 건설업체 부장 : 2~3m의 파도와 싸우면서 공사를 어렵게 끝내서 스리랑카 정부로부터 상당히 고마움을 표시 받았고…]

1조 4천억 원 규모의 정유시설 공사와 북부고속도로 건설 사업 등 스리랑카의 굵직한 대형 국책사업도 우리 기업들이 수주했습니다.

우수한 기술과 현지인 고용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다 최근 한류 열풍까지 도움을 줬습니다.

스리랑카를 방문한 정홍원 총리도 라자팍사 대통령 등을 만나 대형국책사업의 참여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정홍원/국무총리 : 경험과 노하우를 스리랑카와 공유하면서 양국의 환경분야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찾을 것입니다.]

정 총리는 특히 우리 기업들의 건설현장을 직접 찾아 스리랑카 경제부흥의 선구자가 돼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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