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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기원 "日 방사능 오염수 한국 연안 도착에 10년"

해양과기원 "日 방사능 오염수 한국 연안 도착에 10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가 한국 연안에 도착하는 데 10년 정도 걸릴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해양과기원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가 태평양 전체로 퍼져나가는 데 6년이 걸리고 한국 연안에 도달하는 데는 1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양과기원 관계자는 "일부 분석모델에서 이르면 내년 우리나라 근해로 오염수가 유입된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으나 오차가 큰 모델이어서 현실적으로 우리 해역에 오염수가 유입될 개연성은 극히 낮다"고 말했다.

해양과기원은 한국 해역으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내 방사성 물질이 유입되더라도 단위부피당 0.01Bq(베크럴) 정도의 극히 미량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 직전 한국 주변과 북태평양 해수의 평균 방사성 물질 수치는 단위부피당 약 2Bq이었으며 1980년대 북태평양 해수의 평균 방사성 물질 수치는 현재보다 두 배가량 높은 4Bq였다.

해양과기원 관계자는 "0.01Bq 라는 양은 극히 미량으로 우리나라 근해역 해수의 수질이나 수산물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세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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