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건강] 여드름 건드렸더니 흉터가…올바른 관리법은?

성인이 돼서 뒤늦게 생긴 여드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 많은데요.

자가 치료를 하다가 염증을 악화시켜 흉터까지 남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여드름의 증상과 관리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7세 대학생 임창 씨, 요즘처럼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여드름이 더 심해지는데요.

어릴 땐, 얼굴에 잡티 하나 없이 깨끗했던 임창 씨.

스무살 때부터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는데요.

[임창/27세 : 피곤할 때마다 너무 염증도 심해지고 밖에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여드름이 많아 져서 굉장히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사람들 대할 때도 좀 자신이 없어지는 그런 부분이 생겼습니다. 여드름 치료를 위해서 세안제도 많이 바꿔보고, 또 민간요법 같은 것도 많이 찾아서 해봤는데 전혀 치료에는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임창 씨는 여드름을 치료하려고 노력했지만, 그럴수록 흉터가 생기고 염증이 심해졌습니다.

[박미연/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과장 : 여드름은 사춘기 이후에 피지선이 활성화되면서 제대로 배출이 되지 않고 피지선이 모낭 안에 쌓이게 되면서 염증이 생기기 때문에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임상적인 특징은 볼이나 턱에 더 잘 생기게 되고 악화요인으로써는 화장이라든지 여자분들의 경우에
생리주기에 매우 민감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드름은 여러 가지 형태로 생기는데요, 좁쌀처럼 오돌토돌한 선홍색 면포가 생기는 초기 여드름과 딱딱하게 붓고 붉은색을 띄거나 모공 사이에 노란 고름이 차는 염증성 여드름도 있습니다.

여드름을 방치하거나 잘못 치료하면 응괴형 여드름으로 발전돼 심한 피부 통증, 부스럼딱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 후엔 움푹 페인 흉터까지 생길 수 있는데요. 여드름은 악화되기 전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박미연/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과장 : 빨간 여드름, 화농성 여드름, 염증성 여드름이라고 하는 여드름이 10개가 넘어 가거나 새끼 손톱만한 단단한 여드름이 1개 이상이 된다면 여드름시스템에서 중등도 이상이 되기 때문에 흉터로 발전할 여지가 아주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때는 피부과전문의에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한 피부학회에서 여드름에 대해 조사한 결과, 여드름으로 인한 흉터를 경험한 사람이 여드름 환자의 87%가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박미연/국립중앙의료원 피부과 과장 : 치료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바르는 약, 가장 경층에 있어서는 바르는 약을 말씀 드리고요. 심한 중등도 이상이라면 바르는 약과 먹는 약, 때에 따라서는 레이저 치료, 라이트 치료가 치료 방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여드름은 치료만큼 제대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먼저, 하루에 두 번 정도 순한 세안제로 가볍게 씻고 지나치게 기름이 많은 화장품이나 색조화장은 줄이고
깨끗하게 지워야 됩니다.

여드름은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관리법도 달라지므로 피부에 좋다는 화장품이나 약을 무조건 바르지 말고요, 흉터가 남지 않게 여드름을 잘 치료하려면 전문의에게 받은 처방에 따라 관리해야 합니다.

(SBS 생활경제)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