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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생사확인 의뢰 명단 교환

<앵커>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생사확인 의뢰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최종 상봉자 명단은 다음달 중순에 확정됩니다.

주시평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우리측 이산 가족 상봉 후보자 250명의 북쪽 가족을 찾아달라는 생사확인 의뢰서를 어제(29일)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북한도 200명의 이산가족 상봉 후보자 명단과 남쪽 가족에 대한 생사확인 의뢰서를 보내왔습니다.

우리측 상봉 후보자는 90대에서 6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지만 북측은 7~80대만 보내왔습니다.

우리측 최고령자는 95세, 북측 최고령자는 87세 입니다.

[허정구/적십자사 남북교류팀장 : 9월 13일 남북 각기 생사 회보서를 교환을 하고, 9월 16일 최종 100명을 선정하게 되겠습니다.]

북측이 보내온 생사확인 의뢰자는 이산가족통합시스템과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앞서 적십자사와 현대아산 직원 등으로 구성된 시설점검단 56명은 금강산을 방문해 이산가족 면회시설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남북은 또, 향후 개성공단의 운영을 담당할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에 최종 합의하고, 다음달 2일 개성공단에서 1차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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