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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갑자기 미끄러져…승객 22명 부상

<앵커>

어젯(29일)밤 오르막길을 오르던 마을버스가 갑자기 뒤로 미끄러지면서 승객 22명이 다쳤습니다.

박원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기둥을 들이받은 마을버스 뒷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졌습니다.

길바닥에는 승객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어제 저녁 6시 반 쯤, 서울 화곡동에서 오르막길을 오르던 마을버스가 갑자기 뒤로 미끄러지면서 건물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67살 임 모 씨 등 버스 승객 2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갑자기 시동이 꺼지면서 뒤로 미끄러지기 시작했다는 버스 운전자의 말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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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제 오후 5시 45분 쯤 대전시 유성구에 있는 국가핵융합연구소 내 지하에서 전기 과부화로 추정되는 불이나 1억 2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국내 최대 전시장인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도 어제 오후 불이 났습니다.

지붕 쪽에서 불이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연기를 보고 놀란 직원과 관람객 등 15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경찰은 지붕 쪽 연통이 과열되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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