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공연 전에 하는 연습을 리허설이라고 하죠. 최종 리허설은 본 공연 못지 않습니다. 국립 예술단체들의 공연 리허설이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됩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국립발레단 연습실에 색다른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발레 '돈키호테' 리허설 공개에 참가한 어린이들입니다.
[내가 마치 새가 되는 것처럼 한번 해보세요.]
연습실 풍경을 엿보는 것은 물론이고, 발레의 기본 동작을 직접 따라 하면서 공연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몸으로 체험합니다.
[우광률/수남초등학교 6학년 : 뿌듯했어요. 이렇게 제가 따라 하는 것들이….]
이어진 최종 리허설.
의상과 무대, 소품, 조명까지 본 공연과 똑같이 진행됩니다.
발레를 처음 보는 어린이들도, 금세 유쾌한 희극 발레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김진아/수남초등학교 6학년 :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에도 이런 경험을 하고 싶어요.]
[박슬기/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 원래 리허설이라고 하면 의상 체크나 동작 체크 이런 걸 위주로 하기 때문에 힘을 좀 아껴서 하는데요. 오늘은 본 공연을 하듯이 열정적으로 춤췄던 것 같습니다.]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13개 국립예술기관 공연 40여 편의 리허설이 24세 이하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개방됩니다.
공연단체별로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리허설 공개가 대폭 확대되는 겁니다.
리허설 공개 일정은 월 단위로 취합돼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에 공지됩니다.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민간 공연단체의 리허설 공개도 추진되고 있어 청소년들의 문화 체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박영철,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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