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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후보자 생사확인 의뢰서 교환

<앵커>

남과 북이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생사확인 의뢰 명단을 교환했습니다. 다음 달 16일 상봉자 명단이 최종 결정됩니다.

김흥수 기자입니다.



<기자>

일사 후퇴때 부모, 동생들과 헤어져 홀로 남한에 정착한 주학용 할아버지, 상봉후보자에 포함됐다는 소식을 접한 뒤 하루하루 간절함만 더해갑니다.

[주학용/87세 : 부모님은 돌아가셨을 거고, 동생들이라도 지금 현재 살고 있는지 아닌지 서로 알기라도 했으면 좋겠어요.]

대한적십자사는 우리측 상봉 후보자 250명의 북쪽 가족을 찾아달라는 생사확인 의뢰서를 오늘(29일) 북측에 전달했습니다.

북한도 200명의 상봉후보자 명단과 남쪽 가족에 대한 생사확인 의뢰서를 보내왔습니다.

우리측 상봉 후보자는 90대에서 60대까지 연령대가 다양하지만 북측은 7~80대만 보내왔습니다.

우리측 최고령자는 95세, 북측 최고령자는 87세입니다.

[허정구/대한적십자사 남북교류팀장 : 9월 13일 남북 각기 생사확인 회보서를 교환을 하고, 9월 16일 최종 100명을 선정하게 되겠습니다.]

북측이 보내온 생사확인 의뢰자는 이산가족통합시스템과 대한적십자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북은 또, 향후 개성공단의 운영을 담당할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에 최종 합의하고, 다음 달 2일 개성공단에서 1차 회의를 갖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설치환, 영상편집 : 김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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