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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폭침 주도' 北 김격식 교체된 듯

대남 화해 메시지?

<앵커>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을 주도한 김격식 북한 총참모장이 교체된 것 같습니다. 강경파를 뺀 게 남쪽에 메시지를 보내는 것 아니겠나 추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안정식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오늘(29일) 김정은 제1비서가 축구경기를 관람한 사실을 보도하면서 최룡해 총정치국장과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사이에 김격식이 아닌 리영길을 호명했습니다.

[조선중앙 : 최룡해 동지, 장성택 동지, 리영길 동지, 장정남 동지.] 

우리의 합참의장격인 총참모장은 총정치국장과 인민무력부장 사이에 호명되는데 총참모장인 김격식이 호명될 자리에 리영길이 호명된 것입니다.

김격식은 아예 명단에서 빠졌고, 총참모부 작전국장이었던 리영길은 별 넷인 대장으로 승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총참모장이 김격식에서 리영길로 교체됐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을 주도한 김격식이 교체됐다면, 천안함 사건 등에 대한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하고 있는 우리 정부에 대한 화해의 제스처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 국방위 정책국 대변인 담화에서도 대화를 강조했습니다.

[북한 국방위 정책구 대변인 담화 : 지금이야말로 대화 분위기와 평화적 환경 마련에 유익한 정책적 결단만이 허용될 때이다.]

남한의 유연한 대응을 압박하면서도 대화 분위기를 깨지는 않겠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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