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해 국가장학금이 신설되면서 대학생 1명에게 돌아간 장학금 규모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대학 졸업자들의 취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김민표 기자입니다.
<기자>
교육부는 4년제 대학 172곳의 주요 공시 정보 46개 항목을 대학정보 사이트에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재학생의 1인당 장학금은 평균 212만 4천 원으로 전년보다 66만 8천 원, 비율로는 45.9% 늘었습니다.
이는 1조 7천억 원 규모의 국가장학금이 신설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2학기와 올해 1학기에 학자금 대출을 이용한 학생은 41만 명으로 전년보다 1만 6천 명 늘었습니다.
학생 한 명에게 가장 많은 교육비를 투입한 대학은 포항공대로 9천만 원을 넘었습니다.
취업률 통계도 발표됐습니다.
올해 전문대와 대학원을 포함한 졸업자의 평균 취업률은 59.3%로 지난해보다 0.2% 포인트 낮았습니다.
계열로는 의약과 교육 계열의 취업률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62.7%로 여성보다 6.6% 포인트 높았지만 격차가 좁혀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취업률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대학 재정으로 인건비를 지원받아 한시적으로 취업한 경우는 계산에서 제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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