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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이석기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재개

통진당 당직자 3명 구속영장 방침

<앵커>

국가정보원이 오늘(29일) 오후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검찰은 어제 체포한 통합진보당 당직자 3명에 대해 곧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가정보원은 오늘 오후 2시 40분부터 이석기 의원의 국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개했습니다.

또 변호사 입회 아래 이석기 의원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도 집행했습니다.

어젯밤 압수수색을 놓고 대치했던 국정원과 진보당은 양측에서 각 4명씩 모여 오늘 압수수색의 범위를 합의했습니다.

압수수색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 의원 집무실이 아닌 보좌관들의 책상 등은 압수수색에서 제외됐습니다.

어제 체포된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통합진보당 당직자 3명은 현재 국정원에서 조사받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수원지검을 통해 이들 3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또 김근래 경기도당 부위원장 등 통합진보당 당직자 6명에 대해서도 국정원으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습니다.

대한상이군경회 회원 700여 명은 진보당 당사 앞에서 규탄 대회를 열었고 일부 회원은 당사로 난입해 난동을 부렸습니다.

민주노총 등 20여 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의 수사가 진보당 해산을 위한 정치 모략이라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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