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29일 국정원의 통합진보당 인사들에 대한 내란음모혐의 수사와 관련, "국정원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2010년부터 3년간 준비된 사건에 대해 왜 하필 지금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했는지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날 서울시내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당 상무위원회 회의에서 "진실은 어떠한 정치적 의도에 의해서도 왜곡되거나 과장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밝혀져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정원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 국정원 전면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높은 가운데 이번 사건이 발생한 점을 상기시키며 "이번 사건이 국정원 개혁을 막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는 것을 분명히 반대하며, 국민과 함께 대선개입 책임자 처벌, 국정원 개혁을 이뤄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천호선 "압수수색 왜 지금했는지 의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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