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의 노인 2명이, 부산 도심에서 열린 촛불집회에서 총기로 야당 정치인을 협박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진상규명 촛불집회에서 민주당 관계자를 총기로 위협한 혐의로 60살 김모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씨 등은 어제 저녁 7시반쯤 부산 부산진구에서 열린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 촛불집회에서 민주통합당 부산시당 관계자에게 허리에 찬 총기를 보여주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권총 모양의 선원용 신호총을 가지고 있었던 김씨 등은 이 관계자에게 "박근혜 대통령 하야 이야기를 하면 총으로 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기는 김씨가 이전 선원생활을 하면서 허가를 받고 적법하게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이석기 의원이 속해 있는 통합진보당인 줄 알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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