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있는 이준 열사 묘적지에 헌화하고 열사의 항일 애국 정신을 기렸습니다.
이준 열사 묘적지를 방문한 반 총장은 "진작에 방문했어야 했다"고 말하고 다른 언급은 하지 않았습니다.
반 총장은 방명록에 "조국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고귀한 헌신을 하신 이준 열사님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고 썼습니다.
반 총장은 지난 26일 한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 정부 정치 지도자들이 아주 깊은 성찰과 국제적인 미래를 내다보는 비전이 필요하다"고 말해 일본의 우경화를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