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등지에서 시아파를 겨냥한 연쇄 폭탄 테러와 총격 등으로 최소 65명이 숨졌습니다.
바그다드내 여러 시아파 거주 지역의 주차장, 노천 시장, 식당 등에서 차량 폭탄 테러와 자폭 테러 등이 잇따라 발생했고 남부에서는 군 수송 차량도 공격 받아 부상자도 180여 명에 달한다고 A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가장 피해가 컸던 것은 바그다드 북부 시아파 거주지역인 카지미야의 한 주차장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두 차례의 폭발과 추가 자폭 테러가 발생해 10명이 숨지고 27명이 다쳤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30㎞ 떨어진 라티피야 마을에서는 한 시아파 일가족 7명이 자택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시아파 무슬림이 주로 공격받은 점으로 미뤄 볼 때 알카에다 연계조직인 이라크·레반트 이슬람국가의 소행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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