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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국가정보원이 오늘(28일) 아침부터 이석기 의원을 비롯한 통합진보당 의원과 당직자들의 집과 사무실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이들은 내란 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국정원은 이들이 국가 기간시설 파괴를 모의하고 인명 살상 방안을 논의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용공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하면서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2. 치솟는 전셋값과 꽉 막힌 주택매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정부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1%대의 싼 이자 대출로 내 집 마련을 유도할 계획입니다. 새 모기지 제도는 초저금리 때문에 그 어떤 대출 상품보다도 큰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장 코앞에 닥친 가을 전세난을 진정시키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입니다.

3. 박근혜 대통령이 10대 그룹 총수들을 만나서 논란이 돼 온 상법 개정안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제활성화를 위한 기업들의 선도적 투자를 강조했습니다. 오늘 회동에 맞춰서 30대 그룹은 투자는 당초 계획보다 4%, 고용도 10%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정권 초기에 되풀이되는 약속인데 이번에는 잘 지켜질까요?

4. 제주시내 한 찜질방에서 50대 남자가 곳곳에 불을 지르고 흉기를 휘둘러서 찜질방 직원을 비롯해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건물에 있던 60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5. 오늘 오후에 광주광역시의 한 농지에 공군 훈련기가 추락해서 조종사 2명이 숨졌습니다. 사고가 난 훈련기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탔습니다. T-50 같은 고등 훈련기가 추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6. 이달 초에 잠시 유보됐던 우윳값 인상이 현실화됩니다. 우유 업계 1위 서울우유가 모레부터 우윳값을 리터당 220원씩 올립니다. 다른 유업체들도 줄줄이 인상에 나설 전망인데 소비자 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7. 돌 잔치를 사칭한 스미싱, 즉 가짜문자 메시지가 급속도로 퍼져서 통신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스미싱 메시지를 클릭하면 금융기관을 사칭한 애플리케이션이 자동으로 설치돼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2차 피해를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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