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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한 시리아 공습 목표물과 지역은

유력한 시리아 공습 목표물과 지역은
 시리아에 대한 서방의 군사적 개입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실제 공습이 이뤄질 경우 시리아의 어떤 지역과 목표물이 공습 대상이 될지 관심을 끈다.

28일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IHT)과 BBC 등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등 서방 국가들은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가 다시는 화학무기를 쓰지 못하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춰 제한적이고 신속하게 공습을 실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첫 번째 표적은 서방의 공습 환경을 유리하게 조성하고자 시리아 공군기지와 지대공 미사일 기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시리아는 다마스쿠스 주변의 4~6개를 포함해 전국에 모두 14개의 공군기지를 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마스쿠스 외곽뿐 아니라 전국 곳곳의 지대공 미사일 기지도 서방 전투기의 안전한 비행과 순조로운 공습을 위해 조기 공습이 불가피한 곳이다.

시리아군의 지휘 통제소와 방공 시설, 미사일 생산 시설도 빼놓을 수 없는 주요 타깃이다.

시리아군이 화학무기 공격을 개시한 곳으로 추정되는 지역도 서방의 유력한 목표물 가운데 하나다.

시리아 반군 측은 화학무기를 탑재한 로켓 포탄이 수도 다마스쿠스 동북부 외곽의 카분 지역의 한 공장에서 발사됐다고 주장했다.

또다른 로켓 포탄 일부는 다마스쿠스와 중부 도시 홈스와 연결된 고속도로 주변에서 발사됐다고 반군 측은 추정했다.

이에 따라 서방은 다마스쿠스에서 가까운 로켓포 발사 추정지역을 공습함으로써 알아사드 정권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동시에 또다시 발생할 수 있는 화학무기 공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는 서방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 억제를 위해 어쩔 수 없이 공습했다는 명분도 줄 수 있다.

다만, 화학무기가 다량으로 보관된 시설은 공격 시 해당 지역은 물론 주변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그다음 타깃으로는 알아사드의 동생 마헤르가 이끄는 '제4여단'이 거론되고 있다.

여기에 공화국군과 대통령궁 경비를 맡은 병력도 공습 목표물이 될 수 있다.

서방 국가들이 시리아 공격에 나설 경우 주요 군·정부 시설에 대한 야간 기습 공격을 감행할 것으로 군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토마호크 순항미사일을 이용해 시리아 내 수백개 주요 대상물을 집중적으로 타격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카이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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