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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머런, 오바마와 시리아공격 2차 통화

캐머런, 오바마와 시리아공격 2차 통화
서방국가들의 시리아 군사 개입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로 시리아 문제를 협의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캐머런 총리가 오바마 대통령과 시리아 화학 무기 참사 발생 이후 두 번째로 의견을 교환했고, 오늘(28일) 국가안보회의를 소집해 정부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리아 군사개입을 주도하는 양국 정상이 2차 통화를 가진 것은 상황이 긴박하게 흐르고 있다는 분석에 설득력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지난 24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직후 가진 1차 통화에서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을 비난하며 시리아 대응에 긴밀히 공조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캐머런 총리가 오늘 주재하는 국가안보회의에서는 유엔 조사단이 수집한 정보와 시리아 주요 시설에 대한 미사일 공격방안 등이 검토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어제 휴가일정을 단축하고 집무를 재개해, 하원 소집을 결정하고서 "화학무기 사용은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아사드 시리아 정권을 강도 높게 비난했습니다.

영국 하원은 내일 임시회의를 소집해 시리아에 대한 군사 제재방안에 대한 토론과 표결을 추진합니다.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에 따르면 영국의 시리아 군사 개입에 대한 의견은 찬성 24%, 반대 55%로 갈려 영국에서는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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