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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관광업은 중요 산업"…국제항공노선 확충 추진

北 "관광업은 중요 산업"…국제항공노선 확충 추진
북한이 최근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고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조치를 잇달아 내놓아 주목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8일 북한이 "관광업을 중요산업의 하나로 발전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면서 국제항공노선 확충을 비롯한 관광산업 발전 계획을 소개했다.

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평양-상해(상하이), 평양-연길(옌지) 등 북한과 중국 주요 도시들을 잇는 국제항로들을 추가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백두산지구, 원산지구, 칠보산지구와 외국을 직접 연결하는 국제항로도 개설할 계획이다.

북한을 방문한 외국인이 관광지를 쉽게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지구를 서로 잇는 국내 정기항로도 열린다.

북한은 관광지구도 늘리고 전국 각지에 만들어지는 경제개발구에서 지방색에 맞는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방안도 추진한다.

북한은 지난 4월 초 열린 최고인민회의에서 경제개발구 창설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데 이어 경제개발구법을 제정해 지방 곳곳에 경제개발구를 설치할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 인프라도 국제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조치도 있을 것이라고 통신이 밝혔다.

이를 위해 북한은 평양의 호텔을 리모델링하는 한편 건강·체육서비스 시설, 기념품 상점, 면세점 등도 확충할 계획이다.

관광시설 운영 분야의 해외 전문가들도 북한에 초청된다.

외국인의 북한 관광을 촉진하기 위한 해외 홍보 활동도 강화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6일 김도준 국가관광총국장을 인용해 '세계적 규모'의 관광전시회·설명회와 출판물 등을 통해 북한의 관광지를 홍보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국제기구나 관광기구들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외국인의 북한 방문을 촉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북한은 평안남도 평성을 외국인에게 개방하기로 한 데 이어 기존 관행을 깨고 연중 내내 외국인의 관광을 허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에는 국가관광총국 산하 조선국제여행사가 북한 주재 외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외국 여행사 대표들을 상대로 관광지구의 외자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열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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