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 서방 국가들의 공습설이 퍼진 가운데 시리아 정부군이 장악한 수도 다마스쿠스 지역은 긴장과 불안에 휩싸여 있습니다.
공포에 빠진 사람들은 집을 떠나 몸만 급히 피하거나 비상식량을 사재기하고 있고, 시리아와 레바논 접경 지대 검문소에는 시리아를 빠져나가려는 차량 수십 대가 줄지어 서 있어 혼잡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수도 다마스쿠스 근교에서는 정부군과 반군이 교전하는 폭발음이 들리고 있고, 정부 건물이 모여 있는 중심가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공격 대상이 될 것이라는 소문에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한 주민은 반드시 정부군에 책임을 묻겠다는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발언을 들은 뒤 모두 긴장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다마스쿠스 외곽 주민과 반군 지지자들은 서방 공습을 환영하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습니다.
화학무기 공격을 받은 모아다미야 지역 거주민들은 변화가 필요하다며 환영했고, 반군 지지자들도 어떤 상황에서도 서방에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며 현재 상황을 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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