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매주 수요일은 공연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김수현 기자입니다.
<기자>
[9월 22일까지, 학전 블루 소극장 / 뮤지컬 '분홍병사']
우연히 마트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된 외로운 소년 푸름이.
진열대의 장난감들과 우정을 나누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어린 소녀가 잠도 못 자고 만든 헝겊 인형 메이드 인 아시아, 장난감을 아무도 사가지 못하도록 흉하게 바꾸거나 가격을 높이는 바코드, 남자아이는 분홍색을 좋아하지 않고, 여자아이는 총을 좋아하지 않아 아무도 관심 갖지 않는 병정인형 분홍 병사, 다채로운 장난감들의 이야기 속에 세상이 담겼습니다.
김민기 연출, 남정호 안무, 정재일 음악감독 등이 제작에 참여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음악동화로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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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까지, 동국대 이해랑 예술극장 / 뮤지컬 '블랙 메리 포핀스']
1920년대 독일, 심리학자인 슈워츠 박사의 저택에서 화재가 발생합니다.
슈워츠 박사는 숨지고, 박사가 입양한 아이들 4명의 보모였던 메리 슈미트가 아이들을 극적으로 구출하고, 다음 날 실종됩니다.
그날 일을 전혀 기억 못하는 아이들은 세월이 흐른 후 다시 모여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 나섭니다.
'블랙 메리 포핀스'는 심리 추리 스릴러를 표방한 창작 뮤지컬입니다.
김수로 제작, 서윤미 연출 작품으로, 지난해 초연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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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건우 피아노 리사이틀 / ▲9월 6일, 강동아트센터 / ▲9월 14일, 예술의전당]
피아니스트 백건우 씨는 2007년 베토벤 소나타 전곡, 2011년 리스트 시리즈 등 한 작곡가를 정해 파고드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에는 슈베르트의 작품만으로 독주회를 구성해 전국 6개 도시에서 연주합니다.
즉흥곡 4곡을 비롯한 슈베르트의 피아노곡 10곡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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