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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재활' 환자들, 국가인권위에 긴급구제 신청

'알코올 재활' 환자들, 국가인권위에 긴급구제 신청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의 알코올 전문 병원 환자와 가족들이 한국주류산업협회의 출연금 납부 거부로 병원이 문을 닫아 위기에 처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긴급구제 신청을 했습니다.

이들은 오늘(28일) 오전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주류산업협회의 사회적 약속 파기로 국내 유일의 비영리 알코올 전문병원이 폐원됐고 강제 퇴원한 환자들은 치료 중단으로 심각한 위기상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주류산업협회는 알코올 중독 예방사업 중심으로 사업을 축소하겠다더니 2010년부터 매년 50억 원에 달하는 카프병원 출연금 납부를 거부하고 있다"며 미납된 재단 출연금을 내 병원 운영을 정상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카프는 대형 주류회사들로 구성된 한국주류산업협회가 알코올 관련 치료사업 등을 위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경기도 고양시에서 알코올 전문병원과 재활시설을 운영하다 출연금 납부 중단으로 지난 6월 공식휴업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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