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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잘못" 병원서 흉기 난동·협박 2명 적발

"치료 잘못" 병원서 흉기 난동·협박 2명 적발
부산 금정경찰서는 28일 의료 과실을 주장하며 병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로 김모(5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27일 오후 9시50분께 부산 금정구의 한 병원에서 흉기를 들고 간호사를 위협하고 집기를 부수는 등 20여 분간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이 병원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은 김씨는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이를 따졌지만 병원 측에서 별다른 조처를 하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도 이날 병원 측의 잘못된 치료 탓에 피해를 봤다며 성형외과 관계자를 협박한 혐의로 현모(54)씨를 구속했다.

현씨는 17년 전 이 병원에서 받은 성형수술이 잘못됐다고 주장하며 2011년 3차례에 걸쳐 병원 관계자를 협박해 3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현씨는 이달 3일 지하철 역사에 설치된 이 병원의 광고판에 '돌팔이 의사에게 속지 맙시다'라는 등의 낙서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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