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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정부 "모든 수단으로 방어…세계가 놀랄 것"

시리아 정부 "모든 수단으로 방어…세계가 놀랄 것"
시리아 정부가 서방의 공격 압박설에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방어할 것이며 이는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왈리드 무알렘 시리아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오늘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공격한다면 시리아는 가능한 모든 수단을 써 방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무알렘 장관은 어떤 수단을 쓸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며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조사단이 어제 현장 조사에서 총격을 받은 것과 관련해 무알렘 장관은 반군 측에 책임을 묻고 조사단의 안전보장 문제로 반군과 이견이 있어 내일까지 현장 조사가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서방이 지난 21일 다마스쿠스 외곽 구타지역에서 대규모 사상자를 낸 화학무기 공격을 정부군의 소행이라고 지목한 것을 거듭 반박했습니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어제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시리아 정부군이 화학무기를 사용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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