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주마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은 80일이 넘도록 병상에 있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위독하지만 안정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주마 대통령은 현지시간 오늘(27일)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뒤 실시한 연설에서 이같이 말한 것으로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주마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마하티르국제평화재단이 수여하는 국제평화 평생공로상의 첫 수상자로 선정된 만델라 전 대통령을 대신해 상을 받았습니다.
주마 대통령은 지난 25일부터 말레이시아를 공식 방문하고 있습니다.
앞서 남아공 대통령실은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만델라 전 대통령이 가끔 상태가 악화되기도 하지만 큰 차도를 보이고 있으며 점차 안정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만델라 전 부인 위니 마디키젤라-만델라는 지난 8일 영국 스카이TV와의 인터뷰에서 만델라가 정상적으로 호흡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남아공 민주화의 상징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만델라는 폐 감염증이 재발해 지난 6월 8일 수도 프리토리아의 메디클리닉심장병원에 입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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