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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조 요정' 손연재, 메달 경쟁 라이벌은 누구?

<앵커>

요정들이 우크라이나에 모였습니다. 한국의 요정 손연재가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첫 메달을 위해서 어떤 선수들을 넘어야 할지,

남주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손연재가 메달을 따기 위해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벨라루스의 강자들을 넘어서야 합니다.

세계 랭킹 1위인 러시아의 마문과 신예 쿠드랍체바, 최근 기량이 급성장한 우크라이나의 리자트디노바, 독창적인 복합 회전이 장기인 벨라루스의 스타니우타, 모두 화려한 기량의 소유자들이지만, 손연재도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입니다.

특유의 표정 연기와 정확한 기술 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실수 없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다면 충분히 메달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송 희/SBS 리듬체조 해설위원 : 최고의 성적이면 개인종합(메달)을 바라보겠지만, 아니면 종목별에서 두 종목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시니어 데뷔 후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손연재가 런던올림픽 5위 쾌거에 이어 세계선수권 사상 처음으로 시상대에 설 수 있을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손연재는 내일 저녁 볼 예선을 시작으로 사흘간의 열전을 시작합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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