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지난 1951년 6.25 전쟁 당시 미국으로 불법 반출된 대한제국 '호조태환권' 인쇄 원판을 미국과의 수사공조를 통해 환수하게 됐습니다.
대검찰청과 문화재청은 오는 9월 3일 대검청사에서 채동욱 검찰총장과 변영섭 문화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 김 주한 미국대사로부터 호조태환권 인쇄 원판을 전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호조태환권은 지난 1893년 고종이 대한제국의 경제근대화를 위해 화폐 개혁을 단행했을 때 구화폐 회수를 위해 발행한 화폐 교환표입니다.
실제 유통되지는 않았지만 대한제국이 근대화된 인쇄술로 만든 최초의 지폐 가운데 하나였다는 점에서 역사적·학술적으로 의미를 가진 문화유산으로 평가됩니다.
美유출된 대한제국 지폐원판 '호조태환권' 국내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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