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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카드 결제 계약 담보로 수십억 리베이트

신용카드 결제대행업체, 이른바 VAN사의 직원들이 계약 유지를 대가로 편의점 회사 간부들과 돈거래를 해오다 적발됐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는 신용카드 결제 계약 유지를 조건으로 모 편의점 본사 간부들에게 수억 원의 뒷돈을 제공한 혐의로 48살 이 모 씨 등 밴사 간부 2명과 대리점업주 42살 최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또 이들에게 돈을 받은 모 편의점 본사 전산본부장 46살 박 모 씨 등 두 명을 함께 구속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7년부터 2년 동안 가맹점 카드 결제 관리 권한을 유지하는 명목으로 5억 6천여만 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밴사 간부 이씨 등은 지난 2005년부터 6년 동안 대리점 계약 유지를 명목으로 대리점업주 최씨로부터 20억 원을 받아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자신이 소속한 밴사 측에도 "편의점 본사에 현금 영수증 건당 10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속여 공금 8억 4천만 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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