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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의 SBS 전망대] 안철수 의원, 독자 정치세력화 성공하나?

안철수 의원이 오는 10월 재보선에 독자 후보를 내 당선시킨 뒤 그 힘을 바탕으로 신당을 만들 것이라는 시나리오는 이제는 당연시되고 있는데요, 이를 위해 안 의원 진영이 재보선에 내보낼 득표력있는 인물 모으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을 돕겠다고 나섰던 윤여준 전 장관이나 최장집 전 교수와 결별하면서 주변에 사람이 모이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정가에서는 공공연한 비밀인 모양입니다.

과연 안 철수 의원이 오는 10월 재보선을 통해 의미있는 독자 정치세력을 이룰 수 있을 지 , 이를 위한 인재영입 작업은 어떻게 돼 가고 있는지 안 의원과 정치 행보를 함께 하고 있는 송호창 의원과 SBS 러브 FM 한수진의 SBS 전망대가 가진 인터뷰 요약해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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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진/사회자: 안철수 의원이 최근에 밤낮으로 인재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는 이야기가 들입니다. 두 달 후에 있을 10월 재보선에서 어떻게든 성과를 내보려고 하는 것일 텐데요. 그런데요. 최장집 교수가 싱크탱크인 내일의 이사장직을 사퇴한 이후 몇몇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오고 국회 입성한 이후 오히려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다. 이런 평가도 나오면서, 신당 창당이 제대로 될까. 독자 세력과 행보에 제동이 걸린 것 아니냐. 이런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안철수 의원과 정치 행보를 함께 하고 있는 분이죠.

송호창 무소속 의원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송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 송호창 무소속 의원:안녕하십니까.

▷ 한수진/사회자:사실 안 의원께서 국회 입성한 이후에 현안에 대해서 말을 아끼다보니까 존재감이 없어졌다. 이런 평가도 있거든요.

▶ 송호창 무소속 의원: 그렇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로 여러 현안이 있을 때마다 적절하게 발언을 하기도 하고 민생이나 국정 현안 현장에 찾아가서 시민들, 국민들과 만나서 교류하기도 하는데 이것이 여야 간 국정원 국정조사 문제라든지, NLL문제라든지. 이런 것으로 인해서 언론에서 잘 다루어주지 않아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죠.

▷ 한수진/사회자:그런데 최근에 최장집 이사장 사퇴문제로 속앓이를 하셨죠?

▶ 송호창 무소속 의원:그것도 바깥으로 알려지거나 언론에서 다루고 있는 것과 실제는 많이 다른 점이 있습니다. 어제도 사실 저도 그렇고 최 교수님과 저녁식사하면서 여러 문제를 의논도 하고 조언도 많이 들었고요. 그리고 이사장직을 사임했지만 그 전에 여러 조언자로서 정착자로서 아직까지 현실정치에서 기대를 할 수 있는 대안세력으로서 저희가 역할을 해야 한다. 하는 점에 대해서는 최 선생님의 생각이 전혀 달라진 점이 없습니다. 단지 이사장으로 역할을 하시면서 이것을 같이 하시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조언을 하고 저희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그런 역할은 계속 하시고 계시고요.

▷ 한수진/사회자:후임을 정하기는 하셔야 하지 않나요. 급하지 않은가요.

▶ 송호창 무소속 의원:그렇게 급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최 교수님이 당분간 조언을 계속 해주실 것이기 때문에 연구소를 운영하고 하는 것에는 장하성 교수님이나 많은 분들이 함께하고 있어서 그렇게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 한수진/사회자:지금 내부적으로 장하준 교수와 마찰이 있었다는 이런 이야기도 들리고요.

▶ 송호창 무소속 의원:마찰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과대 해석하시는 것 같고 연구소를 처음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 아무리 작은 사소한 계모임이나 사적인 모임을 하나 할 때도 모두가 처음하는 것이기 때문에 생각이나 방식이 다를 수도 있고 그런 방식이 다른 것을 서로 조율하고 조정하는 것이 문제인데 그 조정하는 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그 역할을 전담해서 책임지고 하는 그런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나. 생각을 하고요. 모든 분들이 아시겠지만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가지고 출범했기 때문에 더 원만히 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점이 그런 문제를 낳지 않았나.

▷ 한수진/사회자:지금 그래서 외부인사 영입은 어느 정도 이루어진 상태인가요.

▶ 송호창 무소속 의원:많은 분들을 만나고 있는 것이고요. 일상적인 활동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한수진/사회자:몇 몇 재보선 지역에서 알토란같은 분들 건지셨다.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 맞습니까?

▶ 송호창 무소속 의원:글쎄요. 사람을 그렇게 알토란으로 비교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겠습니다만 여러 차례 저희들이 저희와 함께할 수 있는 대안세력에 적합한 분들을 찾아야 하니까, 어떤 기준으로 대안에 적합한 정치인으로 이야기할 수 있느냐. 이게 중요할 텐데 그것은 사적인 이익보다는 공익에 헌신할 수 있는 사람. 그래서 개인의 어떤 사회적 지위나 성공을 포기하더라도 공익을 위해서 스스로 희생하고 헌신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 한수진/사회자:외부인사 공개가 힘드시다면 내부 인사 금태섭 변호사 같은 분들. 이런 측근들의 수도권 출마설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실 수 있나요. 논의 중이라고 보면 될까요?

▶ 송호창 무소속 의원: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오게 되니까 많이들 그렇게 생각하실 텐데 모든 분들이 다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사적인 문제가 아니라 공적인 차원에서 판단하고 고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누가 출마를 해야 한다. 해서는 안 된다. 아직 딱 구분해서 말씀드리기는 곤란한 것 같습니다.

▷ 한수진/사회자:지금 새 정치 국민 운동 본부요. 정당 전 단계의 정치결사체. 이런 것을 만들어서 후보를 낼 것이다. 이런 보도가 나왔어요. 결국 신당창당으로 간다는 이야기죠?

▶ 송호창 무소속 의원:일단 저희가 신당 창당을 한다고 명시적으로 이야기를 하거나 그 이야기가 어디서 나온 것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아직 구체적으로 명칭이나 형식. 어떤 조직을 만들건 지에 대해서는 확정적으로 이야기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대안적인 정치세력이 필요하다고 하는 점에 대해서는 누가나 공감하는 것이고 그 대안세력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노력하고 있다. 그런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한수진/사회자:민주당의 조경태 의원도 만나시고 손학규 고문도 만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나중에는 민주당의 비노 측과 연대하겠다. 이런 생각이 있으신 것은 아닌가요?

▶ 송호창 무소속 의원:그 문제도 마찬가지로 어떤 새로운 정치의 개혁, 새로운 대안 세력을 만드는데 힘을 모을 수 있는 분들. 그리고 그런 분들이 앞서 말씀드린 여러 가지 대안으로서의 기준에 충족할 수 있는 그런 분들이라면 기성에 정치를 하지 않던 분들도 물론이고 기성 정치권에 있는 분들까지도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다는 그런 차원에서 모든 분들이 대상이 되지 않느냐. 생각하고요. 그리고 앞서 말씀하셨던 현재 의원님들을 만나고 하는 것은 국회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입니다. 그것 가지고 확대 해석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 한수진/사회자:네.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송호창 무소속 의원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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