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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팔 충돌에도 평화협상 취소되지 않아"

미국 "이-팔 충돌에도 평화협상 취소되지 않아"
미국 국무부는 26일(현지시간) 자국이 중재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 협상이 취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이 이날 팔레스타인 난민 캠프에서 주민들을 향해 실탄을 발사해 3명이 숨지고 20명 이상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 협상이 깨졌다는 일부 보도가 나온 데 대한 반응이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평화 협상의 일환으로 예정된 어떤 회담도 취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확인해줄 수 있다. 당사자들이 대화에 지속적이고 진지하게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는 이날 팔레스타인 고위 관료의 말을 인용해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서의 물리적 충돌 이후 팔레스타인 측이 이스라엘과의 대화를 취소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하프 부대변인은 그러나 국무부 대표단을 포함한 협상단이 최근 회담을 했는지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그는 "회의 때마다 언제 어디에서 열리는지 발표하지 않겠다. 다만 확실한 것은 어떤 회의도 취소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요르단강 서안 및 동예루살렘에서의 이스라엘 정착촌 확장 문제로 교착 상태를 보였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 협상은 미국의 중재 노력으로 지난달 재개됐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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