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주교구 신부와 신자 600여명은 26일 저녁 전주 중앙성당에서 시국미사를 열고 국가정보원의 대통령 선거 개입을 비판했다.
참가자들은 "국정원의 대선 개입은 국가의 정체성을 흔들고 민주주의, 헌법을 유린한 만행"이라며 "북방한계선(NLL) 대화록을 선거에 이용하고 불리한 여론을 호도하려는 정부 여당의 태도 또한 중대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정부 여당, 국정원은 사과와 책임자 처벌은커녕 거짓과 기만으로 진실을 왜곡해 공분을 사고 있다"고 비판한 뒤 진실 규명과 책임자 사과 등을 촉구했다.
(전주=연합뉴스)
전주서 '국정원 규탄' 시국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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