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시가 대도시 특성을 반영한 아동청소년 설문 조사 결과를 대도시로는 처음 발표했습니다. 서울의 청소년 4명 가운데 1명꼴로 자살 충동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청에서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학생들의 가장 큰 스트레스가 뭘까?
학교 성적이나 친구 문제일 텐데요.
이런 고민들이 자살 충동으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가 초·중·고·대학생 1천32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5.6%, 4명 중 1명꼴로 자살 충동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유로는 학교성적이 29.5%로 가장 많았고, 외로움, 가정불화 순이었습니다.
응답자의 8.2%가 가출 경험이 있었는데 이 가운데 45%가 '부모와의 갈등'이 원인이라고 답했습니다.
최초 가출 나이는 평균 14.3세, 가출 기간은 1주일 미만이 76.4%로 조사됐습니다.
또 전체 응답자의 17.7%가 흡연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최초 흡연 시작 나이는 평균 14.9세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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