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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리포트] 탈모 진행, 여름∼가을 사이 심해져요!

30대 중반부터 정수리 부분에서 탈모가 시작됐다는 남성입니다.

지난해부터는 탈모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약물치료를 시작했습니다.

[강준택/40세, 서울 명일동 : 제일 겁나는 것은 머리를 감고 났을 때 그때 바닥에 많이 빠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와이프가 많이 걱정할 정도로.]

탈모증은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존재하지 않는 질환으로 머리카락이 하루에 100개 이상 빠질 때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심우영/강동 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 : 머리가 빠지는 것뿐 아니라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부드러워지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뒷머리와 비교했을 때 뒷머리는 뻣뻣하고 위의 머리는 부드러운 것을 느낄 때는 탈모를 의심해야 되겠습니다.]

1년에 탈모증을 치료받는 환자는 20만 명 정도.

30대가 전체의 2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와 20대 등 젊은 층이 전체의 68%나 됐습니다.

특히 탈모는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가장 심해집니다.

대한 모발학회 연구결과 생장기 모발의 비율은 1년 중 9월에 가장 낮은 반면, 탈락하는 모발의 수는 7월부터 10월 사이에 가장 많았습니다.

[유박린/강동 경희대병원 피부과 교수 : 우리가 여름철 뜨거운 자외선이나 높은 습도는 모발을 손상시켜서 모발이 일시적으로 탈락할 수 있고 초가을이 되면서 일조량의 변화로 남성호르몬이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이런 것들도 가을철 모발 탈락의 원인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탈모증 치료는 약물과 수술 등 2가지.

약물치료는 보통 6개월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1년쯤 지나야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약물치료에 한계가 있을 때는 모발 이식을 해야 합니다.

특히 탈모는 진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일찍 치료를 시작할수록 진행을 늦출 수 있고 모발을 더 많이 보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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