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매립지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2016년까지만 사용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인천시가 이번에는 매립지의 시설 신축 사용 승인을 내주지 않겠다는 강경한 방침을 세웠습니다.
인천에서 이재철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시의 방침은 매립지에 이미 들어선 시설만 활용하라는 겁니다.
새로 건설하는 시설에 대해선 사용승인을 내주지 않겠다는 겁니다.
함께 보시겠습니다.
수도권 매립지의 음식물폐수 바이오가스 시설입니다.
올해부터 바다에 음식물 폐수를 버리지 못하게 되자, 440억 원을 들여 하루평균 폐수 500톤을 처리해 바이오 가스를 만들어내는 시설입니다.
두 달전에 시설이 완공됐지만 아직 준공허가가 나지않아 시험가동만 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최근 이 시설을 비롯해 수도권매립지에 신축하는 모든 시설물의 사용승인을 내주지 않을 방침입니다.
매립지에 시설물을 세워 가동하기 위해선 공유수면매립법에 따라 준공검사전에 인천시의 사용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다만 현재 매립지에 짓고 있는 아시안게임 경기장은 제외됐습니다.
이런 방침은 2016년이후 매립지 사용 연장을 반대하는 인천시의 강한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허종식/인천시 대변인 : 인천시는 수도권쓰레기 매립지를 2016년에 종료할 방침입니다. 쓰레기매립지 연장과 관련된 어떠한 시설도 인허가 해주지 않을 방침입니다.]
매립지관리공사는 당혹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시와 협의를 통해 문제를 풀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매립지를 계속 사용할 수 없다는 인천시의 입장이 워낙 확고해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올해 인천 남동배 수확량이 두배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인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남동배 수확량이 1천 제곱미터 당 2천 750킬로그램으로 지난해 보다 2배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배 수정기간과 초기 생육기인 지난 5~6월의 기상여건이 좋은데다 아직 태풍피해가 없기 때문입니다.
남동배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연 전국 최고 과일 평가회에서 대상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인천시, 매립지 신축 시설물 불허 방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